블러그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될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네, 블러그 초보자 맞습니다. ^.^
모든일에 있어서 우선 순위를 어떻게 정하는게 좋을지 계속 고민할수밖에 없습니다.
인생도 그렇고, 개발 과정도 그렇고, 사랑하는 일도 그렇습니다.
더더욱 힘든것은 내가 느끼는 우선 순위와 실제 현실에서 보여지는 우선 순위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OS에서 말하는 우선순위 관리 기능은 크게 보면 비선점형/선점형이 있습니다.
특정 프로세스가 CPU 를 독점하는것이 가능(프로세스가 스스로 CPU 점유를 포기해야만 다른 프로세스가 실행)하면 비선점형,
특정 프로세스가 CPU 를 독점하는것이 불가능(운영체제가 강제로 프로세스의 CPU 점유를 제어)하면 선점형
기술적으로 깊이 들어가면 하드웨어 인터럽트/소프트웨어 인터럽트/DMA 우선 순위/코어의 수량 같은
많은 요인에 따라 비선점/선점에 대해 논할만한 이야가기 많이 있습니다.
때로는 비선점/선점 각각의 장단점이 다른 이유로 자기 스스로 우선순위를 선택할 수 없는 경우도 생기는것 같습니다.
백그라운드로 낮추어서 잔잔하게 끊김없이 오래오래 해야 할 일도 있고, 우선 순위를 엄청 올려서 빨리 끝내버려야 할 일도 있겠죠.
선점형(preemption), 비선점형(non-preemption)의 선택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다고 스스로 위로할 뿐입니다.